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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혜준,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김태리와 한솥밥

배우 김혜준이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3일 매니지먼트mmm은 이 같이 밝히며 “한 단계 한 단계 견고하게 다져나가는 김혜준의 앞날에 동행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준은 영화 ‘미성년’을 통해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 JTBC 드라마 ‘구경이’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 넷플릭스 ‘킹덤’, ‘킹덤 시즌2’, MBC ‘십시일반’에 출연했으며, 최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는 평범하지 않은 삼촌의 보살핌 속에서 자란 조카 정지안 역을 맡아 단단하고도 강인한 면모를 선보였다.한편 김혜준의 새 둥지가 된 매니지먼트mmm에는 김태리, 안재홍, 이솜, 장률, 전여빈, 조현철, 최수인, 최유리, 홍경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3 13:27
생활문화

넥서스파마㈜의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글루타넥스 한국 진출

넥서스파마㈜(대표 현유진, 성승제)의 기술력이 집약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글루타넥스가 15일 한국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이미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글루타넥스의 모든 제품은 피부에 최적화된 제형의 글루타치온이 피부 톤을 확하게 밝히고 끈적임 없이 수분을 공급하도록 고안되었다.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는 1년 전 론칭을 하였으며 전문 의약 브랜드 답게 확실하고 즉각적인 효과로 단숨에 주목을 받으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글루타넥스는 휴대하기 편리한 스틱형 밤 제품 4종과 앰플까지 총 5가지 품목으로 선보이며, 한국 론칭을 기념하여 한달간 전 품목 20% 할인행사와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유진 글로벌 &브랜드 총괄대표는 “지난 5년간 아시아 전역에서 글루타치온의 안정성을 확인하였으며,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한국 시장에 적합한 5가지 품목을 선두로 하여 앞으로 점진적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중.”이라고 말하며 바르는 글루타치온 시장의 포문을 열 글루타넥스의 도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시간을 초월하는 피부 광채, 글루타치온 피부 과학으로 이루어지다” 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글루타넥스의 국내 브랜드 모델로는 동안피부의 배우 송지효가 선정됐다. 이로써 송지효는 글로벌 글루타넥스 브랜드 모델에 이어 국내까지 함께 활동을 하게 됐다넥서스파마㈜(대표 현유진, 성승제) 은 글루타치온의 미용 효과에 일찌감치 주목하여 미용 목적의 글루타치온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기업이다. 5년 전부터 연구에 착수하여 해외 시장을 공략, 글루타치온 성분의 피부 개선 효과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4.04.15 15:06
연예일반

황정민·정우성 ‘디렉터스컷’ 남자배우상 경합…감독상 6파전

‘서울의 봄’ 천만 흥행을 이끈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남자배우상을 두고 경합을 펼친다.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6일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한국영화감독조합 주최 행사로 발전시켜 왔다.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비전상(독립영화상), 남녀배우상, 새로운 남녀배우상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한다.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에는 ‘1947 보스톤’의 강제규, ‘서울의 봄’의 김성수, ‘거미집’의 김지운,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한민,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신인감독상 후보는 ‘화란’의 김창훈, ‘잠’의 유재선, ‘비닐하우스’의 이솔희, ‘비밀의 언덕’의 이지은,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이다.각본상 후보는 ‘거미집’의 신연식, ‘비닐하우스’의 이솔희,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신지 엄태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서울의 봄’의 홍인표 홍원찬 이영종 김성수 감독이 선정됐다.비전상 후보는 ‘절해고도’의 김미영, ‘괴인’의 이정홍, ‘비밀의 언덕’의 이지은, ‘다음 소희’의 정주리,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이다.남자배우상 후보는 ‘빅슬립’의 김영성, ‘거미집’의 송강호,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병헌, ‘1947 보스톤’의 임시완, ‘서울의 봄’의 정우성과 황정민이 뽑혔다. 여자배우상 후보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김선영, ‘다음 소희’의 김시은, ‘다음 소희’의 배두나, ‘거미집’의 전여빈, ‘거미집’의 정수정이 선정됐다.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는 ‘범죄도시3’의 고규필,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성규, ‘서울의 봄’의 김의성, ‘다음 소희’의 박우영, ‘화란’의 홍사빈이다. 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강애심, ‘다음 소희’의 김시은, ‘화란’의 박보경, ‘소울메이트’의 전소니, ‘거미집’의 정수정이다.시리즈 부문 감독상 후보에는 ‘카지노 시즌2’ 강윤성, ‘마스크걸’의 김용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규, 김남수, ‘운수 오진 날’의 필감성, ‘D.P. 시즌2’의 한준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남자배우상 후보는 ‘D.P. 시즌2’의 구교환, ‘마스크걸’의 안재홍, ‘운수 오진 날’의 이성민, ‘D.P. 시즌2’의 정해인, ‘카지노 시즌2’의 최민식이 선정됐다.여자배우상 후보는 ‘마스크걸’의 고현정, ‘마스크걸’의 나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박보영, ‘마스크걸’의 염혜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정은이 선정됐다.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는 ‘카지노 시즌2’의 김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노재원, ‘D.P. 시즌2’의 문상훈, ‘마스크걸’의 이준영,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장률이다.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카지노 시즌2’의 손은서, ‘마스크걸’의 신예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상희, ‘마스크걸’의 이한별, ‘마스크걸’의 한재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6 11:35
산업

글로벌 시장 겨냥한 미샤, 엘리자베스 올슨 품고 미·일·유럽 매출 '쑥'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한 TV 광고의 효과로 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미샤는 TV를 비롯해 옥외광고와 디지털, 온라인 바이럴, 영화관, 버스 등 전방위적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이런 노력에 미샤의 광고 캠페인 인지 비율은 약 80%를 기록했다. 구매 경험은 11%포인트, 구매 고려율은 8%포인트 증가했다. 매출도 늘었다. 캠페인과 함께 론칭한 '5대 앰플 글로벌 에디션'의 주력 제품인 '비타씨 앰플'과 '개똥쑥 앰플'은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39%, 223% 올랐다.특히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의 성과가 눈에 띈다.지난해 미샤의 일본 시장 전체 매출은 46억엔으로 28억엔이었던 2018년 대비 64%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3.1%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같은 기간 41.1%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북미, 유럽에서도 선전하고 있다.글로벌 캠페인 이후 미샤의 올해 3분기 누적 미국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성장했다. K뷰티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유럽 시장에서도 매출이 143.4% 증가했다.미샤는 새로워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내년 일본,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현재 미샤는 독일, 폴란드, 그루지야 등 유럽 22개국에서 70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손일화 에이블씨엔씨 미샤 마케팅팀장은 "엘리자베스 올슨과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며 차별화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층에 어필, 빠르게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미샤가 오랜 기간 추구해온 브랜드 정체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K뷰티=미샤'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지난 4월 엘리자베스 올슨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뷰티 이즈 리얼리티'를 진행하고 있다.수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화려함과 값비싼 제품에 치중할 때 미샤는 '일상 속 아름다움의 가치'에 집중한 점을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2 17:00
연예일반

‘몸값’ 美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후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제29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간다.티빙은 5일 ‘몸값’이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주관하는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몸값’은 올해 프랑스 칸 시리즈 ‘각본상’, 독일 시리엔캠프 ‘비평가상’ 수상과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 공식 초청에 이어, 미국에서도 또 한 번 주목을 받게 됐다.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지난 2023년에는 애플TV+ ‘파친코’가 최우수 외국어 수상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시상식은 미국 현지시각 내년 1월 14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릴 예정이다.‘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 시리즈다. 동 작품은 원작 단편영화의 파격성을 살린 연출과 몰입감 있는 원테이크 촬영,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공개 직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올해 10월에는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에도 공개돼 센세이션을 이어가고 있다.양시권 티빙 콘텐츠 총괄국장은 “‘몸값’이 올해 해외 유수 페스티벌과 영화제에 계속해서 초청받은 데 이어, 2024년에도 파급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가 해외 무대에서 인정받도록 하는 동시에 K콘텐츠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는 “세계적인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시리즈 부문에 ‘몸값’이 초청되어 영광이다. ‘몸값’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 제작자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몸값’은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6 15:40
연예일반

[IS인터뷰] ‘정신병동에도’ 장률, 초단위로 고민하는 배우

“장률은 완전 초단위로 고민하는 배우예요.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어떤 장면에서 자신이 이렇게 하면 좋을지, 저렇게 하면 좋을지를 나노 단위로 생각해요. ‘누나, 내가 가다가 이렇게 쳐다보면 괜찮아?’라고 물을 정도죠.”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출연한 배우 이상희는 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장률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동료들의 이런 말은 사실과 다르지 않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장률은 자신이 작품에 임하며 얼마나 많은 부분에서 세세한 고민을 하는지, 캐릭터를 잘 완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는지를 이야기했다. “강남성모병원 정신과를 찾아서 자문을 구했어요. 간호사, 의사 분들이 실제 병원에서 어떻게 일하고 생활하고 계신지를 확인할 수 있었죠. 디테일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선생님 한 분을 붙잡고 계속 물었어요. 번호 교환을 해서 이후에도 환자들을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해 자문을 많이 구했죠.”심지어 장률은 환자를 대할 때 울어도 되는지까지 확인을 받았다. 대본을 보며 자신이 느낀 감정이 자연스러운 것인지, 그것을 표현해도 괜찮은지를 실제 그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에게 묻고 싶었던 것이다. 감정에 충실한 배우이면서 또한 현실감이 가득한 인물로 살고 싶었던 장률의 진심이 느껴졌다.“많이 슬프면 울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아, 그래. 의사도 사람이고, 결국 사람이 먼저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사라는 캐릭터와 인간 장률이 갖는 시선, 그런 것들을 잘 섞어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표현하고자 했어요.”이런 장률의 진심에 자문을 구했던 의사도 응답했다. 시리즈가 오픈되기 전에 장률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힘든 일도 있겠지만 좋은 배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는 연락을 보냈다. 장률은 “작품이 공개된 이후엔 연락이 없다. 보셨는지 아직 바빠서 못 보셨는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작품 오픈 전에 그런 연락을 받은 덕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간호사 정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률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명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황여환으로 분했다. 고윤(연우진)의 친구이자 다은하고도 과거의 인연이 있는 여환은 유능하고 부족함 없는 인물. 퉁명스럽지만 다은의 뒤에서 은근한 지원군으로 활약했다.그간 ‘마이 네임’, ‘몸값’ 등에서 다소 강한 인물을 연기했던 장률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크게 했다. 덕이 있는 부모 아래서 부족함 없이 자란 의사. 중심이 잘 서 있는 선한 인물로 힐링 드라마로 불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도 힐러 역할을 톡톡하게 했다. 장률은 “대본을 처음 보고 6시간 동안 울 정도로 흠뻑 몰입했다”고 이야기했다.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간 따뜻한 작품. 공개 이후 시청자들로부터 “치유가 되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받으니 “이 작품에 출연한 게 큰 축복이었구나”를 새삼 다시 느낄 정도로 만족감이 크다고. 장률은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다뤘던 에피소드가 인상깊었다면서 “자칫하면 여환으로 살아 있지 못 하고 인간 장률로 계속 허우적댈 뻔했을 정도로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그래서 장률은 시즌2를 간절하게 원한다. 그는 “아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모든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도 원할 것”이라며 “작품에 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만약 시즌2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면 그때는 조금 더 성장한 황여환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09:28
연예일반

이이담 “‘정신병동··’ 대표작 됐으면, 첫 키스신 도전에 긴장” [IS인터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저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저의 욕심이 많이 들어간 캐릭터였어요. 대사에 빈틈이 있는 구간마다 디테일을 추가하며 채워갔어요.”올해로 데뷔 5년 차인 배우 이이담은 비교적 짧은 연차이지만 액션부터, 로맨스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하고 싶은 게 많다”라고 강조할 정도로 ‘열정’이 많은 배우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이이담을 만났다. 그는 지난 3일 공개 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에서 간호사 민들레 역을 맡았다. 극 중 차기 수간호사로 거론될 만큼 완벽한 환자업무 대응 이면에, 가족으로부터의 현실적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적 면모를 섬세하게 묘사해 호평받았다. 이이담은 “민들레는 병동 안과 밖이 다른 인물이다. 병원 안에서는 일을 완벽하게 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지만, 사실은 집에서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감정을 억누르고 사는 캐릭터다. 그런 성격에 포인트를 두고 연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정신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데뷔 이후 첫 전문직업군을 맡게 된 이이담은 의학 관련 책과 드라마를 통해 간호사란 직업을 현실감 있게 살리고자 했다. “공부하는 데 걸음걸이가 독특하다고 생각했어요. 매우 빨랐죠. 다행히 저는 평소에 걸음걸이가 빠른 편이라 ‘이건 잘 살릴 수 있겠다’고 자신했어요. (웃음) 또 감사하게도 제작사에서 서울 성모병원 참관 기회를 주셨어요. 실제 간호사 실습생처럼 옆에 붙어 다니며 공부했는데 꽉 묶은 머리, 꼼꼼한 보고 체계 등 모두 이때 경험으로 나온 것들이에요.” 이이담은 ‘정신병동’에서 데뷔 이래 첫 키스신에 도전했다. 공교롭게도 상대 배우인 장률 또한 ‘정신병동’이 첫 키스신 작품이었다. 이이담은 “키스신 하루 전날에 긴장돼서 잠도 안 오고 밥도 못먹었다. 제가 긴장을 너무 많이 하니까 키스신 리허설을 장률과 감독님이 하셨다”며 웃었다.이이담의 우려와 달리 ‘정신병동’에서 들레와 여환(장률)의 키스신은 아름다운 영상미로 화제가 됐다. 이이담 또한 “영상으로 보는 데 뒤에 내리쬐는 햇빛부터 각도까지 감독님이 연출을 너무 잘해주셔서 놀랐다”고 감탄하면서도 “키스신 전에 ‘로맨스 장인’인 박보영 선배한테 많이 물어봤었는데 그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큰 키에 길쭉길쭉한 팔다리. 이이담은 전작 ‘택배기사’에서 4-1역을 맡으며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깔끔하게 소화했다. 반면 ‘정신병동’에서는 감정 연기로 승부수를 던졌는데 문득 두 작품은 중 어떤 게 더 어려웠을 지 궁금해졌다.이이담은 “아무래도 들레가 더 힘들었다. ‘택배기사’에서는 김우빈 선배의 오른팔로 정보전달 하는 역할이다 보니 큰 감정신이 없었다”면서 “들레의 서사는 제가 평소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라 부담감이 컸었다”고 말했다.이이담의 차기작은 tvN 사극 드라마 ‘원경’이다. 그는 “사극 출연은 처음이다. 내가 평상시 쓰는 어투가 아니기 때문에 ‘어투’에 대해서 많이 고민이 됐다. 또한 역사를 다루는 드라마다 보니 그 시기에 있었던 역사 관련해서도 공부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열정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8 06:10
연예일반

‘정신병동··’ 이이담 “첫 키스신 부담 多, 박보영에게 조언 구해” [인터뷰①]

이이담이 첫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이이담 배우를 만났다. 이이담은 촉망받는 에이스 민들레를 연기했다. 극 중 장률과 서브커플로 활약했던 이이담은 ‘정신병동··’을 통해 첫 키스신을 찍었다. 그는 “장률 선배와 키스신이 있다는 걸 보고 많이 긴장했다. 키스신 촬영 당일 밥도 못 먹었던 것 같다”며 웃음을 보엿다. 이이담은 로맨스 장르 드라마에 많이 출연한 박보영에게 조언을 구했다. “보영 선배는 로맨스 장인 아니냐. 제가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제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나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쁘게 나오는 게 중요했던 것 같아요.”실제 이이담과 장률의 키스신은 유튜브 등에서 화제가 될 만큼 호평이 많았다. 이이담은 “뒤에 햇빛이 어떻게 비쳐지는 지, 표정은 어떤지 등 신경을 많이 쓴 만큼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정신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1 11:59
영화

[인터뷰①] 장률 “‘정신병동’ 대본 보고 6시간 울어… 너무 몰입됐다”

배우 장률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첫인상을 공개했다.장률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 대본을 보고 6시간 정도 울었다. 정신을 차려야 되는데 빠져나오질 못 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인물로 살아있지 못 하고 인간 장률로 계속 허우적대고 있더라”며 “그래도 그렇게 하면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없으니까 정신을 차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환 역을 맡은 뒤 강남성모병원을 찾아 실제 의사들에게 자문도 구했다면서 “선생님 한 분을 붙잡고 번호도 교환을 해서. 환자들을 대하는 태도나 애티튜드를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넷플릭스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15:00
드라마

[인터뷰②] 장률 “박보영,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직접 챙겨… 바꿔달라 장난”

배우 장률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영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장률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만난 박보영을 “기둥 같이 존재했던 배우”라고 밝혔다.장률은 “박보영 배우가 내게 믿음을 많이 줬다. 덕분에 함께하는 장면에서 신뢰를 갖고 임할 수 있었다.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또 박보영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어쩜 그렇게 알뜰살뜰 챙기는지 모르겠다. 너무 멋진 사람”이라며 “그 와중에 가서 선물 좀 바꿔다랄고 하는 나는 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장률은 박보영에게 핸드크림을 받았다고 하면서 “선물을 바꿔달라고 한 건 박보영 배우가 웃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장난이었다”고 설명했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넷플릭스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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